개인적으로 신혼 여행을...패키지로 가시는 것은...비 추천입니다. 일단 패키지라는 것이.. 짧은 시간 동안..많은 것을 돌아 보는 것인데.. 새벽같이 일어나서... 하루 종일...버스타고 잠깐 내려..사진 찍고.. 다시 버스 타고..단체 여행객들이 가는 식당가서 밥 먹고...다시..버스 타고.. 상식적으로 9일동안 6개국을 간다면..말이 좋아 6개국이지.. 오고 가는데 이틀 이상 빠지고.. 시차로 하루 빠지고 나면.. 하루에 1개국??? 이건 정말 나 여기 가봤다! 라는 말을 하러 가는것이지... 여행은 아닙니다. 관광이지...그런 관광을 위해...허니문을 희생한다면.. 개인적으로 넘 허니문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허니문의 원래 목적을 생각해 보면... 앞으로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면서..정말 해야 할일..그리고 참아야 할일 등등..인생의 계획을 세우면서... 정말 알찬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패키지를 따라 가다 보면.. 사진찍고 짐 챙기다 보면... 그런..시간은..정말 찾기 힘드실 겁니다. 그것도 패키지이다보니..평균 연령 60대 넘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분위기가 상당히 쩝~~~ 암튼..전 별루 좋은 생각은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개별 여행을 가시는 것이 부담된다고 하셨는데.. 사실... 욕심만 버리신다면... 10일이란 시간이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니고... 정말 한두나라 그것도 한두 도시 돌아 보는 정도라면..이동의 부담감이나.. 그런 것들은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그렇게...두분이서..가이드북 보고...안되는 언어로 버덕 거려가며... 관광지 찾아가며..여행을 해보는 것이 더..허니문 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실 체코의 프라하 정도라면 개인적으로는 한 일주일 있어도 전혀..아깝지 않은 여행지였스니다.
추천여행지는... 폴란드의 크라코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발라톤호수, 소프론 체코의 프라하, 체스키크물로프 루마니아의 시기쇼아라, 브라쇼브, 흑해연안 불가리아의 소피아, 플로보디프, 벨리코타르노보전 개별여행으로 다녀와서 패키지상품에 대해선 잘 모르겠니요. 다만 신혼여행이시라면 헝가리의 발라톤호수를 강력 추천합니다. 온천욕도 즐기실 수 있고, 유럽에서도 아주 유명한 휴양지입니다.